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경훈 의원은 14일 문화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관련 질의를 통해 연도별 입장료 차이가 발생한 사유를 지적하며, 관람객 입장관리를 소홀히한 사유에 대해 따져 묻고, 원인 분석과 함께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암미술문화재단 수장고 증축 계획에 대해, 4천여점의 작품을 기증받기 위한 시설이라며, "내년도 예산에 35억 8,700만원을 계상하는데, 기증 협약서도 없는 수장고 증축 추진을 하는 이유가 무었이냐"며 따져 묻고, 행정절차를 소홀히 하면서까지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하여 강하게 질타하고 이응노 미술관에서 매년 고암의 작품을 매입하는 것은 이응노 미술관 건립취지에 맞지 않음을 지적했다.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 1기 참여 작가 3명에게 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에 대하여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며, 지역사회나 대전시에 기여한 공로가 전혀없는 작가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