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2단계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관내 거주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두 번째 비대면 온라인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에 두 번째로 시행하는 온라인 문학교실은 9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정지용문학관에서 전화신청(730-3408)을 통해 선착순 50명에 한해 신청가능하며, 12일 오후2시 정지용문학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로 차량에 탑승한 채 꾸러미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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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용생가 미니어처 모습 |
신청자들은 옥천군 유튜브로 송출되는 강의를 보며 집에서‘지용생가 미니어처(miniature: 축소모형)’를 직접 만들면 되며, 완성품은 사진을 찍어 문학관 홈페이지에 개설된 문학교실 게시판에 게시하면 된다.
군은 지난 8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위축되어 있는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정지용문학관 온라인 문학교실을 처음 기획했다.
지난 첫 번째 문학교실에 참여한 학부모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출이 제한적이었던 아이들과 집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다.”면서 “코로나 상황에 대비한 옥천군의 적극적인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문학교실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