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육청, 수능 이후 ‘학생 생활지도 강화 기간’ 운영

대전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이완된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사고로부터 학생 보호와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내달 31일까지‘학생 생활지도 강화 기간’으로 지정·운영한다.

대전교육청은 수능 당일인 지난 16일 은행동 일원 학교 인근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수능 후 학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밀집지역 및 인근 학교 주변을 순회하며, 학교 밖 학생 이용시설 주변의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도했다.

또한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과 보호 활동을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했다.
더불어 학교폭력예방과 아동학대 예방, 생명 사랑과 도박예방 등의 캠페인도 펼쳤다.

교육청은 수능 이후에는 단위학교의 특수성을 반영한 학교별 생활지도를 실시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 생명 존중 교육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Wee) 프로젝트를 활용한 심리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양수조 대전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학교폭력 없는 교육환경 조성과 청소년 도박 문제 등의 일탈행위 예방을 위해 생활지도를 철저히 하겠다.”며 “우리 청소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