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2023년 지역특성화(매칭금)사업으로 ‘후원자와 함께하는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

후원자 감사의 날은 2023년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기부하신 기업인, 주민 등 후원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이면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고액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2023년 추진되었던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사업 내용과 2024년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동이면 연합모금액 누적액은 2023년도 11월 현재 7천8백만원 정도이며, 그간 집행된 연합모금사업비는 3천6백만원 정도로 동이면 지역에 저소득층, 아동, 노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사업으로 사용돼 주민 만족도를 높여왔다.

▲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 모습

정귀영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하여 후원금을 기부해 주신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지역 복지공동체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답했다.

김성남 동이면장은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기부자분들과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활동해주시는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 행사는 후원, 나눔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감사함을 느끼는 자리로, 오늘을 계기로 연말 따뜻한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가 확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감사패는 생활안전협의회 장인용 회장, 대신제일가스설비 송정진 대표, 석화마을회 임덕현 이장, 동우 이경군 대표, 적하떡방앗간 황진상 대표, 석화리 강대박 음식점 강용필 사장 등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