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동이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동이면 우산초등학교 23회 졸업생 어깨동무회가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 연말연시 이웃돕기 기부 행진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9일 동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어깨동무회 회원 2명이 참석해 전달식을 가졌으며,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어깨동무회 박현보 회원은 “추운 겨울 소외된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되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이면 우산초등학교 23회 졸업생 어깨동무회, 기탁 모습

김성남 동이면장은 “기탁해 주신 우산초 어깨동무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초 어깨동무는 동이면 우산분교 23회 졸업한 회원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작년에도 옥천군장학회에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의 복지나 우산분교의 발전, 아이들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