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발표하는 이상민 의원 = 이유리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은 23일 오후 2시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국방부 자운대 내 충청권 군인가족의 안정적 주거지원 및 시민체육 시설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과 관련해 대전시와 국방부에 '자운대 용도지역 변경'을 제안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1시 30분 이장우 대전시장을 만나 정책제안에 대해 협의하고 “군사시설 대비 이용률이 적어 토지이용율 극대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보고 대전시와 국방부간 신속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자운대 재창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체적인 사업으로 첫째, 주택 고밀•집적화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체육시설 확장 조성으로 대전시민 이용확대 둘째, 조성사업 추진 시 용역, 건설 등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셋째, 충렬사 삼거리IC 설치하여 연구단지 내 교통정체 해소등의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워 추진하겠다 말했다.

자운대 관사시설(APT)은 1995년 처음 건물사용 승인을 받아 입주하고 있으나 노후화가 심해 주민들이 살기에 불편하고 군인아파트 건축 제한인 4층 이하로서 군인가족 수용 대응에도 한계에 이르렀다. 조속한 개선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상민 의원은 “ 국방부의 의지, 그리고 대전시(시장)의 의지 이 두 기관의 의지가 합치되면 됩니다. 사실은 지금 이미 용역을 받아서 계획도 다 권역기획 시장에 마련된 곳이 있거든요. 저는 두 주체의 의식이 강한 만큼 이번 기회에 개선사업이 이뤄지길 소망합니다.‘ 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상민 의원은 군인들을 위한 군사 및 생활편의시설 등 대규모 사회적 인프라를 갖춘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을 수립토록 대전시에 요청할 계획이며 국방부에도 대전시와 군이 상생 발전하도록 전국 최초의 모범적인 시범사업 실현의지 피력과 사업의 실현성 담보를 위한 MOU체결 등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