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이광형)는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미 대선 결과에 따른 과학기술 대응 전략에 대한 토론회를 7일 국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격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기정학(技政學)적 변화를 알아보고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전략을 토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토론회는 ‘미(美) 대선 후 기정학(技政學)적 변화와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정학적 변화란 과학기술 패권 경쟁을 둘러싼 세계 질서의 변동을 의미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북미유럽팀 김혁중 박사가 ‘2025년 이후 미국 신행정부의 대중국 전략 변화’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전략기술육성과 이주헌 과장이 ‘미 대선 결과와 대한민국 과학기술 주권 도약 전략’을, KAIST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장 유회준 교수가 ‘글로벌 정세 변화 속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 대한민국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