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훈민정음 반포 569돌을 맞아 9일 주요기관 및 단체장,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 경축식 및 2015 한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했다.

한글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한글날 기념 백일장을 시작으로 우리말 가요제, 우리말 말하기 대회, 한글로 울리는 황금 종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이와 함께 옛 책 만들기, 훈민정음 탁본체험, 세종대왕 사진 촬영전, 전통 놀이마당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초·중·고 학생이 참가하는 한글날기념 백일장이 개최되었고 우리말 숨은 뜻 알기인‘황금 종을 울려라’는 OX퀴즈 형식으로 전개되어 참가자들에게 흥미를 유발시켰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하는 우리말 노래실력을 뽐내는 우리말 가요제와 한국에서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는 우리말 말하기 대회도 열렸다.

이외에도 한남대학교에서는 외국인 말하기·글짓기 대회가 열렸고, 대전문학관에서도 시 족자 만들기, 시화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