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군북면주민자치위원과 군북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은 겨울맞이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겨울을 앞두고 깨끗하게 새 단장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손에는 집게와 포대자루를 들고 이백리 국도 4호선 통로박스부터 도로변 등에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했다.

증약초등학교 입구 하천변까지 약 2시간여를 돌며 길가와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 1.2t과 벽 또는 나무사이에 무분별하게 부착돼 있는 불법광고물 30여장을 수거했다.

한영수 군북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국도 4호선을 끼고 있는 군북면은 대전에서옥천을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며 “대전-옥천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깨끗한 고장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 군북면주민자치위원과 군북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은 지난 17일 겨울맞이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