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는 8일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를 헌법에 명문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철회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인 세종, 그 세종의 바른 미래를 시민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은 꿈이 생생하게 뛰고 있다”면서 “세종시장은 더 좋은 내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내기 위해 땀 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대한민국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를 헌법에 명문화하여, 세종의 안정적인 성장의 기본을 잡겠다”며 “관련 부처, 핵심 인사 접촉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합당한 이유와 여론을 형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시를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며, 그린바이오와 스마트팜을 세종의 대표 브랜드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공약했다.

아울러 각종 도시재생사업과 문화재생사업 강화, 세종 맞춤형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제 ․ 문화적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교육 분야는 초중고 교육시스템 발전 및 세종형 마을돌봄 사업에 집중하고. 공교육 현장에서의 전문적 입시 컨설팅을 지원하겠다며 초등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종시민들의 안정적 평생 거주를 위한 시니어 맞춤형 평생교육을 확대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 친환경 유기농 로컬푸드 급식, 출산장려금 및 유아 예방접종비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허 후보는 “시민분들께서 정말 불편하게 느끼시고 바라는 점을 직접 듣고, 그 의견들을 소중히 모아 3대 시민공약을 결정하고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면서 “세종시민분들과 함께 더 나은 세종, 더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