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을 대상으로 ‘내고향 옥천 구석구석 둘러보기’ 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연휴기간 동안 9개 읍·면사무소를 관광안내소 및 불편신고센터로 지정하고, 귀향객을 위한 관광안내책자와 관광지도 등을 비치했다.

또한, 시내 곳곳의 게시대에 지역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어 분위기 조성을 이끌고 있다.

▲ 귀향객 내고향 둘러보기 관광 현수막

군은 지역의 관광명소로 장령산자연휴양림-부소담악-용암사 전망대-구읍 일원-장계관광지-둔주봉 코스를 추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은 평소 가보지 못한 고향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함은 물론 주변 지인에게도 알려 지역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긴 연휴를 보내는 동안 하루 정도는 옛날 학창시절 소풍 갔던 추억의 장소를 방문하는 등 가족과 함께 고향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면 동료나 지인에게 옥천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