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 예방주간(3.18~3.24)을 맞이하여 “결핵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옥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22일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옥천군 보건소를 시작으로 희망약국 사거리를 거쳐 시내버스 정류장을 기점으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상인과 주민들에게 물티슈 등의 홍보물을 배부하며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핵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 군보건소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모습

임순혁 보건소장은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을 중심으로 결핵 조기 발견과 퇴치를 위해 고위험군 검진강화, 접촉자 조사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결핵검진과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율이 높아 잠복결핵 감염단계에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올해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년 1회 이상 결핵검진△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를 강조하는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