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충북 옥천군 청성면 홀몸 어르신들의 밥상이 풍성해지는 날이다.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광선 청성면장, 민간위원장 염응훈)는 지난 5월 특화사업으로 밑반찬지원 ‘희망찬(饌)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희망찬(饌)나눔’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비 50만 원과 이·사·모(이장 사모 모임) 회원 중 석성리장 사모 김순월씨의 봉사활동으로 반찬을 만들어 주 1회 6가구에 청성면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직접 밑반찬을 전달하는 민·관이 어우러지는 사업이다.

▲ 전광선 청성면장(오른쪽)과 면 복지지원팀 직원(왼쪽)이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이 사업을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들 중 식사 준비 능력이 없으시고, 복지서비스 등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약간의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어르신들의 식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

밑반찬을 지원받고 있는 분들은 밑반찬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주에는 어떤 반찬이 배달될 지 매주 수요일을 기다리게 된다고 한다.

전광선 위원장은“매주 밑반찬을 만들어 주시는 이장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