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개인택시 옥천향우회는 전용환 회장을 비롯한 김영환 고문, 민경립 총무, 육근남 전임 총무 등 향우회 임원 4명은 27일 옥천군청을 찾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대전개인택시 옥천향우회는 올해로 설립된 지 24년이 되며, 회원은 130명으로 대전개인택시협회에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향우회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있다.

또한, 향우회는 옥천군과 광고협약을 맺고 개인택시에 옥천군 농산물 광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움직이는 홍보맨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택시 50대 시작한 옥천군 농산물 홍보는 현재 120대로 대전 곳곳을 누비며 옥천을 알리고 있다.

전용환 회장(대전 서구 월평동, 68세)은 “개인택시를 하며 고향을 홍보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그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옥천의 후배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