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군수 김재종)과 옥천기독교연합회(회장 양병만 목사)는 지난 1일 옥천군 여성회관 앞 공터에서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성탄절 점등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2019년 성탄절 점등 및 사랑의 쌀 전달식은 1,2부로 나누어 1부는 옥천기독교연합회 소속 프레이업 찬양단이 성가를 합창과 최영만 옥천기독교연합회 부회장의 시작기도, 양병만 회장의 설교에 이어 김재종 옥천군수와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의 축사, 마지막으로 축복기도로 진행됐다.

2부는 옥천기독교연합회가 한 달여 동안 기부 받은 사랑의 쌀 3톤을 옥천군에 전달하고 트리 점등식에 이어 프레이업 찬양단의 합창으로 성탄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성탄절 트리 점등식 모습

매년 향수공원 분수대에서 진행하던 성탄절 점등식을 올해는 장소를 여성회관 앞 공터로 옮겨 트리를 설치하여 IC사거리 어디에서든 트리가 잘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점등되며 2020년 1월 초순에 철거될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성탄트리의 빛이 옥천군의 어두운 곳까지 비추어 군민의 화합과 평화를 가져다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