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13일 복지관내 향수홀에서 제1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오재훈 노인장애인복지관장, 45명의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제1기 수료생 어르신들이 참석하여 수료증 수여, 사진첩 전달, 활동영상 시청, 오카리나 발표, 단체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지역민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배움과 열정을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만들어졌다.

▲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수료식 모습

지난 5월 문을 연 옥천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남성독거노인의 일상생활 자립과 신체적,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하여 요리교실, 오카리나교실, 정리수납교실,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도왔다.

오카리타를 배우고 있는 한 참여자는“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요리하고 오카리나를 가르쳐 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 요즘 사는 게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빛내주시는 어르신들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지역사회 여러분들, 그리고 힐링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복지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고, 젊은 시절 하고 싶지만 못했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배움의 터를 더 많이 만들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