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철민(동구), 황운하(중구), 박병석(서구갑), 박범계(서구을), 조승래(유성갑), 이상민(유성을), 박영순(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 7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이날 시 현안 설명을 통해 대전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 16건의 지역 발전과제를 제시하고, 국회와 당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내년도 국비 확보가 시급한 스타트업파크 조성, 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등 23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도 건의했다.

이 밖에 예타 심사가 진행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 융ㆍ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호남선 고속화 사업, korea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등 5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예타 심사가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전국 유일의 6선 박병석 의원을 비롯해 3선 이상 중진의원이 3명 탄생했다”며 “지역현안 해결과 대전 혁신성장을 위한 모멘텀 형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앞으로 시정 숙원사업들을 가시화하기 위해 중앙정부 건의, 국비확보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더욱더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