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창)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한기를 이용한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추가로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월 15일 청성면 산계1마을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8개면 1개 마을씩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필요한 마을에 대하여 실시한다.

▲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 모습

센터는 상반기에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동이면 용죽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전 지역을 순회하여 총 56회 862농가 1,376대 경운기·이앙기·관리기 등 중·소형 농업기계를 1만 원이하 수리 및 부품비 무상지원과 함께 정비기술·안전사용법 등 기초교육도 병행하여 순회 수리했다.

농업기계 순회교육은 농업기계 대리점 및 수리센터가 없고 거리가 먼 마을 중심으로 추진하여 농업인의 영농불편해소 및 자가 정비, 수리능력향상에 기여하고 지난해 81회 1,964대의 수리교육을 실시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해소 뿐만 아니라 농가의 정비능력 영농 이용효율을 높이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력기종(농용굴삭기, 트랙터, 관리기) 안전사고 예방 및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한 농업기계 사용에 필요한 농업기계 안전기술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교육은 연기하고, 농업기계 임대 시 현장에서 직접 안전운행 교육 및 사용 교육을 실시하여 추후 안전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