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어울림 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대상자는 치매어르신 및 인지지원등급 어르신이며, 단,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어르신은 중복 지원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 옥천군 치매안심센터 전경

7월 20일 시작으로 2개반(월·수·금/화·수·목)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시간은 1:30~4:30으로 3시간 기준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 인원은 각 10명 내외로 제한하며, 체온측정 및 마스크,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비대면용 칸막이를 설치, 안심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인지재활프로그램(웹코트, 베러코그, VR), 특히 VR(가상현실훈련)은 도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인지자극프로그램(육각퍼즐, 펜토미노, 몰펀 등), 원예치료, 전래놀이, 치매예방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용 등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043)730-217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옥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교구꾸러미 및 콩나물 재배기 전달, 지속적인 안부전화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7월부터 차량 송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