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 마중물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수민) 회원 10여명은 10일 일손이 부족한 옥천읍 서정리 한 농가를 방문하여 마늘, 양파 심기에 일손 나눔을 실천했다.

▲ 마중물적십자봉사회 옥천읍 서정리에서 일손봉사 모습

마중물적십자봉사회는 옥천읍 서정리와 지난 5월 25일 단체와 마을이 1:1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기업에 일손 나눔을 실천하는 1사 1일손봉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번째 일손봉사를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일손봉사를 실시한 마중물적십자봉사회 박수민 회장은 “옥천에서 실시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라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역 내 유휴인력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하루 4시간의 일손을 제공하고 실비 2만원을 지급받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으로, 2017년도부터 생산적 일손봉사를 충북형 농촌·기업사랑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1사 1일손봉사 운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