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회(의장 임만재)는 4일 본회의장에서 옥천군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11. 24 ~ 12. 2)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열어 ‘지역발전사업 공모 적극 추진’등 62건의 지적사항이 포함된 2020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 2020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적하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모습

옥천군의회는 ‘옥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등에 따라 위원장 이용수, 간사 이의순 등 7명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을 대상으로 감사를 시행했다.

특히, 금년도에는 감사 전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서류감사에 앞선 현지 확인으로 효율적인 감사를 도모하였다.

이어 시행한 서류감사에서는 제출된 감사자료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와 답변을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고 군정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있는 감사를 시행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이용수 위원장은 “늦은 밤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준비해 주신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선제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2020 행정사무감사 서류감사 모습

한편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는 이날 군으로 송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는 내년 1월 22일까지 군 의회로 제출하고 향후 임시회에서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