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6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7일 현재 누적 확진자는 158명으로, 이중 136명은 완치되었고, 21명은 아산생활치료센터(18명)와 세종충남대병원(3명)에서 격리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156~158번 확진자 모두 155번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자로, 현재 확진자 3명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추가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55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등 밀접접촉자 및 예방적 검사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세종시에서는 최근 1주일(12.31~6일)동안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하였으나, 전주 16명보다 7명이 감소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을 위해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하였으며, 이와 별도로 우리시 차원의 재난지원금을 편성했다”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렵고 힘들겠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에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AI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강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의 닭 13만 7,0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가금 농가(10농가, 27만 3000라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가 발생한 농장의 반경 10Km 이내 농가(3농가 45만 2,000수)에 대해서도 검사결과 이상은 없으나, 예방적 차원에서 이동을 제한했다.

아울러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349농가, 5,500여수)의 가금류를 처분토록 하여 AI 발생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5만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농장은 문전 초소를 설치해 축산 차량의 이동을 감시하고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