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2021 신년음악회를 15일 개최해 백윤학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협연으로 번스타인 ‘세레나데’와 바르톡 ‘현악기와 타악기 및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전반부에서 연주 될 번스타인 곡 ‘세레나데’는 사랑의 신 에로스에 대한 담론을 화려하게 표현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는 독보적 음색을 가진 연주자로, 2015년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수상했다.

후반부에는 바르톡의 ‘현악기와 타악기,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이 연주된다.

현대작곡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바르톡의 전성기 작품이며 20세기 음악의 대표 걸작으로 손꼽히는 곡으로 헝가리 민족의 혼이 원숙하지만 간략하면서 분명한 기법으로 표현 된 작품이다.

첼레스타는 소형 업라이트 피아노와 유사하게 생긴 관현악단용 타악기의 일종이다.

이번 음악회는 객석 전체의 30%만 운영할 예정이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객석 운영의 비율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