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6일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연곡리에 테마파크형 한국기독교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기사 및 광고는 사실과 달라 주민들이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12월 30일부터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연곡리 140-12번지 일원에 대지 10만평, 연면적 16만평의 기독교 문화컨텐츠 체험 및 테마파크에 지저스타워(92m)와 성서수목원, 노아의 방주, 봉안시설, 5000석 규모의 다목적 예배홀, 연수원과 호텔 등을 건립한다는 허위 광고성 언론보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재단법인한국기독교기념관하늘정원에 허가한 사항은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연곡리 140-12번지외 2필지에 면적 9,833㎡(건축연면적 1만2,993.6㎡, 4층)의 종교시설(종교집회장)이며, 지서스타워(92m) 공작물신청서는 2018년 11월에 반려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시는 허가사항은 언론보도(광고)와 허가규모 및 내용이 전혀 상이하며, 기념관 건립 관련한 허가신청 및 실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도(광고)가 계속됨에 따라 지역주민, 토지주 및 분양신청자 등 시민들의 재산상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 예방주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