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수목원

세종시가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정원산업박람회는 산림청이 정원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여는 것으로, 세종시는 박람회 개최를 위한 국비 5억원을 교부받게 됐다.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내년 10월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10일간 개최할 예정으로 주제는 '세종애(愛) 호수애(愛) 정원애(愛) 빠져들다'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발췌한 '날마다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다'를 부제로 전국단위 행사로 진행한다.
 
박람회 주요 행사로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이 예정돼 있는데, 정원산업전은 정원 관련 농가와 기업이 생산품을 홍보하고 기술상담을 하는 정보공유의 장으로 마련되고 코리아가든쇼는 전문 작가들이 참여하여 만든, 아름답고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정원산업의 트랜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부대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반려식물 크리닉, 시민참여 릴레이 가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뵐 계획이다.
 
정원산업박람회는 중부권 전체의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발전·확산하는 마중물 역할과 화훼 및 조경수 농가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 고용영향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원산업박람회 개최로 소비창출 효과는 500여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470여명으로 추산된다.

시는 내년 정원산업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한국 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세종수목원 등 유관 기관과 적극 협업하고, 10월중 박람회추진단을 구성하여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