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0일 밤 9시 56분경 경상북도 경북 영주시 평은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 282명, 산불진화헬기 8대를 투입해 1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밤 늦게 산불이 발생하면서 산불진화헬기 투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상인력만으로 진화를 하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산불특수진화대 등 전문 지상진화인력과 공무원 등 총 282명을 동원하여 밤새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

날이 밝자 산불진화헬기 8대 (산림청 5, 지자체 2, 소방청 1)와 지상인력 총 282명(산불특수진화대 24, 산불전문진화대 40, 소방 26, 공무원 등 192명 ), 장비  20대 : (산불지휘차 1, 산불진화차 6, 소방차 13)등을 투입해 진화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번 산불로 약 5ha(추정)의 산림이 소실되었고 향후 산불현장조사를 통해 발생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며, 산불이 재발화 되지 않도록 잔불정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10일 밤 10시 26분에 발생한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산52에서도 야간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전문진화대 38명과 공무원 16명 소방 22명을 긴급히 투입하여 진화작업을 벌였만 급한 경사와 야간진화작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