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큰나무 전망대 조성사업이 산림청의 친환경 목조전망대 국비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억원을 받게됐다.

산림청은 지난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목재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원 다중이용시설인 목조전망대를 건립사업신청서를 접수했다.

대전시에서는 지난해 3월 새로운 전망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용역과 타당성검토용역을 완료하고, 목조전망대 조성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계속하여 기획재정부와 산림청 등 중앙 관계부처에 국비지원  건의해왔다.

대전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국비 65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환경단체에서 우려하는 환경훼손이 없도록 기존전망대(보운대) 철거부지와 광장부지 내에서 조성하고, 행정절차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