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의전당이 30일 개관식을 열고 기념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예술의전당은 2010년 8월 행복도시건설청에서 ‘아트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 지난해 5월 지하 1층, 지상 5층에 객석 수 1,071석 규모로 준공했다.
 
개관식은 세종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행사규모는 300명 미만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세종예술의전당의 개막 작품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자 홍석원)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예술의전당은 개관 첫해인 올해 36편 54회의 다양한  공연을 기획했다.
 
클래식 장르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닉>을 초청하였고, 시민들이 선호하는 뮤지컬 장르는 인기작인 ‘지킬 앤  하이드’와 세종대왕과 한글을 담은 창작 뮤지컬 ‘세종, 1446’을 선보인다.

연극은 ‘정조와 햄릿’, 국제아동청소년 연극축제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인 세종 등을 진행하고,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하는 ’라트라비아타‘와 국립합창단의 ’나의나라‘ 등 6개의 국립단체 공연을 펼친다.
 
또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기간을 편성하여 지역예술가들이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