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연극공연의 선두주자 극단아신아트컴퍼니는 오는 5월 10일(화) 아신극장 1관에서 ‘지역특화소재 및 한국 전통신화 리서치 워크숍’의 일환인 아신아트 오픈클래스 <제주 신화 편>을 진행한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아신아트컴퍼니는 지역 대표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신화 및 로컬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는 오픈 클래스를 4차에 걸쳐 기획했다.

▲ 제주신화 포스터

아신아트의 관계자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제주 신화 편>을 통해 한국 전통신화의 문화콘텐츠 원천자료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작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오픈클래스는 제주 무속신앙을 연구하는 제주대학교 강소전 박사가‘제주신화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강소전 박사는 제주신화,‘본풀이’의 유형과 특징 등 개념 설명에 이은 실제 사례 소개를 통해 제주신화의 상상력과 종이무구 ‘기메’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참자가 모집은 5월 9까지 QR코드접수 또는 전화접수(아신아트컴퍼니1599-9210)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로, 제주신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극단아신아트컴퍼니의 이인복 대표는 “그리스 로마만큼 풍부한 신화를 간직한 제주신화에 대한 이해와 제주신화의 바탕인 제주도 굿, 본풀이에 대해 심도 깊게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 오픈클래스를 통해 제주신화와 한국전통 신화의 활성화 및 콘텐츠 개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