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이원면 용방리 소재 농업회사법인(주)금호식품이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실천과 정기후원을 약속하는 ‘이원다움’ 5호 기업이 됐다.

지난 20일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연철 이원면장과 김천진 민간위원장, 농업회사법인 (주)금호식품 이미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금호식품에서는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 매월 볶음참깨(200g) 12개를 협의체에 후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원들의 식재료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 이원다움 5호 금호식품 협약식(왼쪽부터 김천진 민간위원장, (주) 금호식품 이미숙 대표, 김연철 이원면장)

(주)금호식품은 1970년 창설돼 30여년 대를 이어 장인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등을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본사는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공장은 이원면 용방리에 위치하며 관내 거주 주민들을 우선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미숙 금호식품 대표는 “작은 물품이지만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돕고 함께 사는 이원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철 이원면장은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리고 후원물품은 적절한 곳에 배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행정기관에서도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다움’은 이원면민 또는 이원을 찾는 관광객, 기업체 등 이원과 인연을 맺는 한구성원으로서 ‘이원답게, 이원스럽게’ 화합과 결속을 다지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슬로건으로, 이원면협의체와 나눔의 뜻을 같이 하고 정기 후원을 약속하는 개인 또는 기업 등의 이름 앞에 붙이게 된다.

한편 이원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음료를 후원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노동조합 중앙연구원본부가 2018년 ‘이원다움’ 1호로서 첫 출발을 한데 현재 5호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