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9일 오수 3시 13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 산 71-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시간 25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1, 소방1), 산불진화대원 55명(산림공무원 등 10, 소방 45), 산불지휘차 1대, 산불진화차 2대, 소방차 13대를 신속히 투입하여 16시 38분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9일 오후1시 40분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 산 38-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25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불진화대원 70명(산림공무원 등 10, 소방 60), 산불지휘차 1대, 산불진화차 1대, 소방차 26대를 신속히 투입하여 14시 05분 진화를 완료했다.

또 낮 12시 32분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가천리 산 40-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13분만에 진화됐다.
    
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9명(산림공무원 등 5, 소방 10, 기타4), 산불지휘차 1대, 산불진화차 1대, 소방차 2대를 신속히 투입하여 12시 45분 진화를 완료했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김창현 실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최근 가을로 접어들면서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만큼 입산자나 등산객은 산행 시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