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부산․광주광역시, 전북, 전남, 경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데 이어, 28일까지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경남과 전남지역에 28일 01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8일)까지 전남과 경남지역에 30~60mm이상(많은 곳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측되어 ‘주의’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게 되었으며,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하여 사전점검 등 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대피 명령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