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 시청 앞에서 개최된 집회 현장 사진

기독교복음선교회가 오는 8월 15일을 전후해 서울에서 1만 5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 교인협의회는 3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기피신청 및 항고 진행 중인 정명석 목사의 재판이 증거재판주의로 진행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취지로 30일 오후 4시 서울 시청 앞서기획된 문화행사를 회원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면서 “오는 8월 15일에는 1만5천여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서울에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광복절날 열릴 진실 알리기 평화 집회는 초교파적 관점에서 정명석 목사의 행적과 정 목사 재판의 진실를 정확히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모임”이라며 “종교 지도자들의 강연, 영상, 예술제를 통해 선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정 목사가 걸어온 ‘하나님 사랑과 생명 사랑의 삶’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정명석 목사의 재판이 여론재판으로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세상을 향해질서 있고 진실하게 정명석 목사와 선교회의 본모습을 보여주고 하나님의진리를 널리 알리는 평화 집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30일 서울시청앞에서 개최된 문화행사에서는 서울시종교특별회위원회 이기철 회장의 강연과 정 목사가 미디어를 통한 각종 공격에도 선교회를 성장시켜 온 과정을 청중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김덕현 종교철학 박사가 초교파적 관점에서 정명석 목사를 재조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