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은 8일 대전시의회가 ‘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를 폐기하려한다며 주민발의 무시하는 불통 대전시의회 규탄한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늘 9월8일 회의에서 끝내 콜센터 감정노동자 보호·지원에 관한조례를 폐기하려고 하고 있다”며 “우리는 대전시의회가 끝내 2만 명이 넘는 콜센터 감정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주민발의에 참여한 대전시민을 무시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주민발의 원안이 콜센터 감정노동자들의 고통을 중단시킬 수 있는 대안이지만 기존조례의 개정도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논의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면서 “9월8일에도 대전시의회 의장과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에게 주민발의안을 계류시켜놓고 기존조례안 등 여러 안을 놓고 논의하자는 입장을 전달하였으나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례까지 만들어 사용자 단체에게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2만명이 넘는 대전시민인 콜센터 감정노동자들을 외면하는 대전시의회는 규탄받아 마땅하다”며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주민발의안을 계류시키고 콜센터 감정노동자들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