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17일 대성여자고등학교에서 ‘생명과 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학생들이 성에 대해 궁금증을 부담스럽지 않도록 “생명과 성” 체험부스를 통해 운영되었다.

부스체험은 ‘12주 태아 옷입히기’ ‘미래의 태아에게 카드쓰기’ ‘임산부벨트 체험’ ‘포토존 촬영’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집에 막둥이 동생이 있다.”며 모형 태아인형을 능숙하게 안고 즐거워하였으며 임산부벨트 체험을 하면서 “임신을 하면 몸이 이렇게 무거워지는 몰랐다.” “엄마는 참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전광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정규영센터장은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대전광역시청서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성문화센터는 신일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성여자고등학교를 진행하였으며 서대전고등학교, 국제통상고등학교, 생활과학고등학교, 도시과학고등학교 등을 대전지역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