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산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저소득층 10가정에 5월부터 7월까지 외식 쿠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청산면 아동외식쿠폰

‘아동 외식쿠폰 지원 사업’은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소 외식 기회가 적은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에게 청산면에 위치한 식당 9개소와 협력해 외식 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가정에 3개월 동안 가구당 9만 원, 총 90만 원을 지원한다.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지승 공동위원장은 “외식쿠폰 지원 사업을 통해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관내 외식업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은식 민간위원장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모자람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지원 대상 가정으로부터 호응이 좋아 올해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청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사업 외 △저소득층 간편식품 지원 △이웃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독거 가정 난방용 이불 지원 △활기찬 밥상 배달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