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노인회 안남면분회는 지난 2일 안남면 12개 마을 노인회장 20여 명이 지수리 마을에 무단투기된 생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연정화 봉사활동에 참석한 노인회장들은 마을 구석구석을 걸으며 무단으로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해 깨끗한 안남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 안남면노인회, 자연정화활동 모습

정천용 안남면분회장은 “바쁜 농사철에 시간 내어 자연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화 활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류충열 안남면장은 “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12개 마을의 노인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안남의 리더로서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