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노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지역의 개인, 단체, 기관후원으로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이용자를 위해 무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나눔밥상’사업을 펼치고 있다.

㈜씨엠푸드(대표 이종관)는 ‘우리동네 나눔밥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면 600인분을 후원했다.

21일 옥천군노인복지관에서 400인분을 지원했으며, 오는 26일 청산분관 이용자 200명에게 무료 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씨엠푸드는 2021년부터 옥천군노인복지관 행복나눔 푸드뱅크마켓에 매주 100인분 이상의 식료품을 후원하는 등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종관 대표는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시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재훈 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어 나눔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배식봉사에 참여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도 옥천군은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노인복지관은 이용자 및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우리동네 나눔밥상’,‘월간생일상’,‘사계절 도시락’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