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에너지전환 및 산업구조 개편 등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지 1년 8개월만에 3180억원(총사업비 1조 66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국비 확보 사업은 △수소 도시 조성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수소가스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등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5조원, 보령)과 세계 최초의 수소 전소 터빈발전소(0.2조원, 서산) 등 탄소중립을 선도할 민자사업 유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소 터빈발전소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60%급 수소혼소 발전 실증 성공에 이어 12월에는 100% 수소전소 발전 실증도 성공하면서 상업 운전 도입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친환경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500MW급 양수발전 공모사업 예타대상 사업지로 금산이 선정됐고, 4월에는 보령 신항을 국내 최대 해상풍력 배후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유치한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중이며, 탄소중립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생산기지 구축 △산단 대개조 △재생에너지100%(RE100) 그린이노파크 조성 △탄소중립 교육허브 조성 △농촌마을 RE100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충남도는 △미래경제 △전환경제 △순환경제 △생활경제 △탄소중립 국가 허브로, 2045년까지 경제적 파급효과 101조 5000억원, 일자리 창출 60만 2000명, 국비유치 9조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