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호종개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과 K-water는 2일에 국가보호어류*인 미호종개 3,000마리를 금강수계 미호강(세종) 및 지천(청양)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K-water, 국가유산청,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 순천향대학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금강유역환경청에서는 금강수계 생태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2022년 6월 21일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 생명잇기 사업’ 추진 관계기관 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22년부터 ‘24년까지 2년간 국가보호어류인 미호종개(멸종위기 Ⅰ급)와 어름치(멸종위기 Ⅱ급)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효과적인 복원을 위해 ’24년 12월 31일까지 협약 기간을 연장하여 하반기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어름치 2,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한 미호종개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한 준성어 3,000마리이다.

 금강유역환경청 조희송 청장은 “이번 방류행사를 통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국가보호어류를 복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점차 사라져가는 국가보호종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 1.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방류행사 계획

2. 금강수계 국가보호어류 복원사업 개요

3. 미호종개 설명자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