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은 3일 “국회를 범죄자의 무법지대로 만들고 있는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검사를 정치적으로 압박해서는 안 된다는 지극히 당연한 말을 한 법무 장관을 상대로 인신공격이나 하는 박범계 의원의 수준이 한심하다”고 논평했다.

국힘 대전시당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범계 의원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그렇게 살지 마시라"라며 인신공격에 나섰다”며 “사람이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더니 이 상황이 꼭 그렇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의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불법 정치자금·뇌물을 받거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보조금을 떼먹거나, 국회의사당에서 폭력을 행사하거나, 북한에 거액을 송금하거나, 보좌관을 추행하거나, 부동산 투기를 하거나, 위원회 시간에 가상자산을 투자한 국회의원이 탄핵되는 걸 봤나라고 반문하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교 시절 불량 서클 갈매기 조나단에 가입하고, 불법 선거 자금 요구 혐의로 본인 측근이 구속되고, 성추행 논란으로 자살한 박원순에게 ‘맑은 분’이라고 하던 박범계 의원께 대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렇게 살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