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남선관위’)는 11일 병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도내 중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토론체험형 시민교육 '미래유권자, 선거와 역사를 만나다'를 독립기념관과 협업 사업으로 운영한다.

미래유권자, 선거와 역사를 만나다 연수 프로그램은 ▲ 근대 민주주의·선거제도의 시작과 참정권 행사의 소중함 등에 대한 이해 ▲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방향성을 주제로 한 토론활동 ▲ 투표함·기표대 등 선거용품 변천사 소개 ▲ 투표체험 등의 내용으로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공감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올해로 3번째 맞이하는 이 사업은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 속 근대 민주주의·선거제도의 도입 과정을 배우고 선거 정치제도의 중요성과 참여의 필요성을 학습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립기념관과 공동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