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옥천읍주민자치회(회장 김대훈)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현장 탐방을 위해 3일 경남 의령군으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경남 의령군은 올해 7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주민자치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다.

이날 견학은 읍·면 합동으로 추진돼 옥천읍주민자치위원과 담당자 등 26명을 포함해 안남‧안내‧청성‧군서면 주민자치회 총 100여 명이 함께 견학했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 생가, 일붕사 사찰, 아시아 기부왕으로 알려진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인 이종환 회장 생가 등을 방문하고, 의령읍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찾아가는 빨래방에 관한 주민자치 사업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 옥천읍주민자치회, 경남 의령군 선진지 견학 모습

김대훈 옥천읍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선진지 견학을 통해 의령군의 유서 깊은 유산들을 알 수 있어 감회가 새롭고, 참신하고 발전된 주민자치사업을 보며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 옥천읍주민자치회도 의령군의 좋은 점들을 본받아 더욱 성장하고 주민이 중심이자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령군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문정준)는 2022년 8월 구성돼 현재 2기 13명, 의령군 주민자치회는 총 32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화정복합문화센터 카페 조성, 찾아가는 주민자치교육, 찾아가는 빨래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옥천읍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자치 성과보고회,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문학의 거리 시판 설치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아름다운 쓰레기장 만들기, 천방지축 세대공감 노리캠프 사업 등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