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는 추석을 맞이해 11일 결혼이주여성 20여 명과 함께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옥천청년회의소(회장 진휘용)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송편 만들기와 함께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대화형 수업으로 진행됐다.

▲ 옥천군가족센터-옥천청년회의소, ‘송편 TALK 맛있는 한국어’ 체험 행사 모습

행사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송편을 직접 만들어 보고 한국어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전통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옥천청년회의소 진휘용 회장님과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