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군립 향수어린이집은 지난 9월 제25회 전국119소방동요대회 유치부 충북 대표로 출전해 은상을 수상한 상금 30만 원을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나눔 연합모금에 기탁했다.

향수어린이집은 2009년에 개원해 현재 119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으며, 지난 7월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9월 제25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충북 대표로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 향수어린이집 기탁 모습

조선희 원장은 “충북 대표로 출전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은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받은 상금을 아이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얻어진 값진 결과를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선생님과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행복나눔연합모금은 옥천군,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모금 사업으로 기탁금은 취약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