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세명건설(대표 이용창)은 충북 옥천군 '안남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의 47명의 학생에게 200만 원 상당의 단체복을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단체복 후원은 16일 노인대학 학생들이 국립생태원으로 떠나는 현장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다 편안하고 일체감 있는 복장을 갖추게 됐다.

'안남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지역 노인들의 평생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국립생태원 방문은 학생들에게 생태 교육의 현장감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배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향이 안남인 세명건설의 이용창 대표는 지난 8월에는 수해 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고향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 국립생태원 생태 교육에서 안남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의 학생들이 단체복을 입은 모습

이용창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이 단체복을 입고 즐거운 현장학습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남면 찾아가는 노인대학 학생 중 박○○ 어르신은 "덕분에 우리 학생들이 즐거운 현장학습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안남면의 큰 효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