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안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성일, 권명길)가 사업비 2백 30만 원을 들여 생활 환경이 어려운 가구의 도배, 장판을 교체해 줬다.

이번 사업은 안내면 주민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께 모은 성금을 재원으로 진행해 더 의미가 있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특화사업은 이른 아침부터 대상 가구의 가구와 집기류를 옮기고 사전에 석고보드 등 도배 밑 작업을 전날 실시한 뒤, 도배·장판 교체 작업 후에는 내부 짐까지 정리하는 등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진행됐다.

▲ 안내면지사협, 도배, 장판 교체 모습

이번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집이 지저분하고 불편해도 고칠 여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새집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명길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보탬이 힘을 내어 다시 일어날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성일 안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들의 노고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