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상민의원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하여 원장 등 간부들과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하나로원자로의 내진기준 미달로 원자력안전 문제가 대전시민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하나로원자로의 운영실태와, 현재 원자력연구원이 안고 있는 고충을 들어보며, 원자력연구원이 우리나라 최고의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과 예산확보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원은 특히 "하나로원자로 내진기준 미달문제와 관련하여 원자력연구원에게 모든 책임이 전가되고 상황으로, 사실 이 문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정부가 원자력연구원에 책임을 떠밀고 있는 상황으로서 원자력연구원이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원자력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원자력연구원과의 소통을 통해 그 방안을 찾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