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스트] 대전시가 개최한 보문산 숲속의 관현악페스티벌이 시민의 뜨거운 호응속에 31일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공연은‘원도심 활성화’와 ‘보문산 야외음악당 새 르네상스 열기’라는 두 가지 의미를 두고 새롭게 조직된 시립예술단의 공연사업지원국 주관으로, 많은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3일 동간  클래식, 퓨전음악, 팝의 향연을 벌였다.

 매일 저녁 가족을 동반한 시민 1500여명이 찾아와 객석을 가득 메웠는데 29일은 대전시립교향악단(지휘 류명우)의 협연으로 트럼펫터 임승구,  팝페라 듀엣가수‘휴’, 하모니스트 ‘박종성’의 출연으로 야외에서 고품격의 관현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30일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지휘 임재원)의 협연으로 양금의 명인 윤은화, 가수 주병선, 정은교 등이 출연하여 우리가락의 흥겨움과 국악관현악을, 31일은 코리아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지휘 김동문)의 공연으로 영화음악에서부터 가요, 뮤지컬, 록 오페라, 칸초네 연주가 펼쳐졌다.

또 가수 박학기, 보컬 허란, 뮤지컬 배우 윤희석, 소프라노‘이현숙’등이 협연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