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포스트] 대전시가 보건복지부의 2013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시는 평가대상인 중증장애인거주시설 13개 시설 중 12개 시설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0개 시설 중 4곳 등 16개 시설이 A등급(90점 이상)을 받고, 나머지 7개 시설은 B등급(89~80점)을 받아 평균 89.75점으로 전국 평균 83.5점 대비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해 11개 시설 유형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중중장애인거주시설을 포함한 3개 유형에 대해 2010년부터 2012년 3년 동안의 시설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장애인 거주시설은 6개 분야 60개 항목,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6개 분야 67개로  대전시는 시설 환경개선 및 이용자의 권리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세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어려운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시설장을 포함한 종사자들이 시설 운영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전국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하지 않고 장애인 수범도시의 영예를 이어 나가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130여건에 150여억원을 지원하여 왔으며, 아울러 이용자의 인권 향상을 위해 인권 지킴이단의 내실 운영 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